w.쌍둥이와 발달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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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형제는 10살된 일란성 쌍둥이로 작년 10월부터 저희 센터에 발화 치료 수업을 받고 있는 아이들입니다.이 아이들이 처음 상담차 방문했을때 가장 큰 문제가 두 가지가 보였는데 그것은 언어 신경이 없는 것과 행동이 전혀 말로 제어가 돼지 않는 다는 것이었어요.

 통상적으로 우리 발달 아이들이 쌍둥이 일경우 일란성이면 둘다,이란성이면 그 중 한명만 발달 장애아이일 경우가 많은 걸로 저희 통계로 잡혀 있읍니다.둘다 발달에 문제가 있으면 우리 부모님들의 고충 또한 두배가 되겠지요.

 이 아이들도 10살이 되었지만 언어 신경이 거의 없어서 발화 치료수업을 받아야 하는데,제가 다른 글에서도잠깐 언급했지만 나이가 많다고 해서 치료 수업에  꼭 나쁜것은 아닙니다.그예로,나이가 많으면(7세이후) 자폐적인 성향의 고착화,행동 제어치료,상동 행동의 치료시기가 늦어지는 것,등은 분명 나쁘지만 발화 치료하나만 봐서는 오히려 나이가 7세이후에 말문을 튀우는게 우리 치료사입장에서는 훨씬 수월한게 사실입니다.이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다시 한번 적어 보겠읍니다.

 이 형제도 4개월이 지난 지금은 언어 신경을 하나씩 정립해가고 있고 좀 어눌하지만 그래도 말을 곧잘 따라하고 있어요.그 다음의 문제는 행동이 전혀 말로 제어가 되지를 못했는데 지금은 부모님의 지시어를 따르면서 차분히 앉아 있으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 발달 장애아이들의 치료수업은 항상 일반아의 틀에 놓고 이 아이가 일반아에 비해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채워 넣는 작업이라 할수 있어요.그것이 언어가 안돼면 언어를,행동 제어가 안돼면 행동 제어를,상동 행동이 심하면 상동을 잡아야 하는 것이 아이가 일반아로 가는 치료 수업이라 할수가 있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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